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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최우수 작품상 / 감독상 (극영화) 후보 발표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선정된 7편의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을 다루고 있지만, 내적 또는 외적 혼란을 겪는 캐릭터들에 매료되게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극한의 상황 또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하게 되면 본성을 드러내게 되는데, 다음에 언급할 영화들은 모두 그러한 상황 속에서 복잡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은 위 일곱 후보 중에서 선정됩니다. 최종 수상작은 2월 말에 발표됩니다. 후보로 선정된 작품 외에 후보로 거론된 60편이 넘는 훌륭한 작품 중에는 관객 평가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많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단 한 표 차이로 일곱 편의 후보에 들지 못했으며, <우리 선희> 또한 많은 득표를 했습니다. <경복>,<코알라>,<1999, 면회> 또한 사전 투표 후보작에는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 선정되지는 못했습니다. 활력 넘치는 한국 저예산-독립 영화계를 이야기하면서, 관객평가단 사이에서도 아주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4.02.12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후보 발표

최근 몇 년간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스타일과 주제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른 일곱 편의 작품들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평론가들이 한국의 다큐멘터리가 매우 창의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논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관객층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으며, 비록 힘겨운 싸움일지라도 진보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여우주연상 + 남우주연상

위에 소개한 일곱 편의 후보는 모두 최우수 다큐멘터리상과 다큐멘터리 심사위원상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수상자는 2월 말 발표됩니다. 선정 위원회 위원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아쉽게도 최종 7편의 후보에 오르지 못한 다른 다큐멘터리 작품으로는 천안함 침몰 사건을 다룬 <천안함 프로젝트>, 젊은 여성 권투선수와 그녀의 트레이너의 이야기를 그린 <링>, 그리고 나라만신 김금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비단꽃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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